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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치매예방 위한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제작

총 60페이지의 인지 활동 제공 구성, 치매예방 활동가 양성 계획도 있어

입력 2021년01월21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생활과 치매예방을 위해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교재를 개발해 2월부터 17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대상자들의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정에서도 스스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교재를 개발했다.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는 인지능력 중 기억력, 지남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 구성능력,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60페이지로 되어있다. 단어 맞추기, 연상하기, 색칠하기 등의 인지활동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체감난이도에 따라 활동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교재 활용을 돕기 위해 치매예방활동가를 양성하고, 무료로 교재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달 교재를 활용한 대상자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재를 사용한 대상자의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치매예방 효과성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대상자 윤OO 어르신은 “다양한 인지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아 지속적으로 활동을 시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요즘 대면서비스가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활동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빠르게 개발해 대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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