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치매안심센터가 ‘기억지킴이 쉼터’ 참여자들에게 인지강화키트를 배부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집합 및 대면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지강화키트를 준비했다. 인지강화키트에는 상추재배키트, 스크래치 페이퍼, 인지학습지, 장갑, 마스크, 2021년 달력 총 6종이 포함됐으며, 이 키트를 통해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학습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며, 혼자 진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쉼터 담당자’가 유선 연락을 통해 교육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지강화키트를 통해 인지저하 방지와 기억력 회복 및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도 두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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