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복수유형(공익활동 및 인력파견형 사업단) 부분 인센티브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 2,0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시장형 사업단) 부분 인센티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표창 및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는 2019년 전국 재정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268개소(서울시 226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복수유형의 수행기관을 심사·선정한 후 선정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을 대상으로 단일유형 사업을 평가한 점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과년도 일부 시장형 사업단 단위의 인센티브 지급에서 수행기관 단위의 지급으로 전환 및 지급규모를 확대하는 평가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복수유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마포구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참여기업 ‘휴콥’ 등 여러 기업과의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신규 일자리 발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포시니어클럽 역시 마포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단일유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오는 9월 21일 롯데타워 SKY31컨벤션에서 열리는 ‘2020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전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 및 ’통합 발대식‘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소속감 형성과 근로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보전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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