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민생지원 상품권 지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최대 4개월간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데 동의하면, 기존 보수의 20%(월 5만9,000원)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받는다. 9월 1일 현재까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9,326명 중 6,516명(70%)이 신청했다.
도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보수의 30%에 해당하는 총 11억2,8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지원했으며, 보수의 20%분을 포함해 총 26억7,5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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