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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도내 최초 50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 확대 실시

국가무료접종대상 및 우선접종권장대상(만50∼61세)까지 군비확보

입력 2020년09월16일 2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예산군은 도내 최초로 국가 무료접종대상 외 만50∼61세 군민까지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사회적 혼란 및 감염병 방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어 선제적으로 무료 독감접종 연령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확대된 우선접종대상 연령은 만50세부터 만61세까지로, 해당 연령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가 많으나 예방접종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이번 군의 무료 독감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생후 6개월∼만18세 △임신부 △만50세 이상 예산군민이 무료 독감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의 1일 접종인원을 100명(예진의사 1명당)으로 제한하며, 이에 따라 사전에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 접종일정은 연령별 기준에 따라 △9월 22일(생후 6개월∼만18세 및 임신부) △10월 13일(만 75세 이상) △10월 20일(만 70세 이상 어르신, 만62세 이상 예산군민) △10월 27일(만 62세 이상 타 지역주민, 만50∼61세 예산군민 및 기타 취약계층 등, 보건기관만 해당)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대상 확대 및 1일 접종인원 제한에 따라 만19∼49세 일반 성인 유료접종은 보건기관에서 시행하지 않으며, 병·의원에서 개별 접종이 가능하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독감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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