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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협동조합 설립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기반 마련

환경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이로움’ 설립 인가 받아

입력 2020년08월25일 14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 대덕구는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 및 수집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 추진한 ‘사회적협동조합이로움’이 환경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환경부 인가로써 폐지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집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수입 구조 마련과 안전용품 지원 등 수집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협동조합은 한국자원재활용협회 대전시지부와 대덕구 관내 재활용 업체 6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수입 보전과 폐지수집 활동 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폐지수집 어르신과 재활용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앞서 2번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20명의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재활용업체 6곳은 시중 평균 재활용단가 이상으로 재활용품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사업추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신운교 이사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자원 재활용과 동네 청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며 “이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조합의 조기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이로움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구에서도 협동조합이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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