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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일으키는 환경요인은?

캔 음료나 쿠킹호일 사용 시 섭취하게 되는 알루미늄 주의

입력 2020년08월21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세계적으로 4초마다 한 명씩 인지장애(치매)환자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장수로 인해 발병환자가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치매를 일으키는 요소가 많아졌다고도 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치매를 일으키는 여러 요소 중 쉽게 접하면서 놓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1 캔 음료나 쿠킹호일 사용 시 섭취하게 되는 알루미늄

하루에 무의식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알루미늄이 평균 40mg 정도 된다. 미량의 알루미늄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과량인 경우 체내에 쌓인다. 체내에 쌓인 알루미늄은 뇌에 들어가 뇌신경세포에 작용하는 단백질 효소의 활동을 막아 뇌세포를 죽인다. 특히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부검해 보면 다량의 알루미늄이 뇌에 축척되어 있다고 한다. 손쉽다고 해서 호일을 불 위에 놓고 음식을 조리하거나(가열할 경우 가열하지 않았을 때의 2배 이상 더 많은 알루미늄이 음식에 녹아 들어감) 쿠킹호일에 담은 김밥을 먹으며 주스를 마시는 행동(주스의 산성성분은 알루미늄의 체내 흡수를 높여줌)은 하지 않는 게 좋다.


 

2 가정용 세제 속 글루텐

흔히 사용하는 비누와 세정에는 계면활성제와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다.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글루텐이 비누에 함유되어 있는 것을 모르는 분이 많다. 밀가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글루텐이 치매를 일으키는 이유는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 세정에 함유되어 있는 이들 성분은 피부 체내에 흡수되어 각종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은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 최근엔 계면활성제와 글루텐의 위험성이 알려져 두 성분이 없는 세정제들도 많이 나와 성분표기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편식은 가급적 밥 종류로 먹는 게 좋다.

 

3 음주

치매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음주도 삼가 해야 한다. 과음이 뇌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한두 잔의 술도 매일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매일 마시면 소화효소생성을 억제시켜 간의 해독능력을 감소시킨다.

 

4 곰팡이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선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곰팡이는 코막힘, 가려움증,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시킨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도 좋지 않지만 뇌는 곰팡이 독에 취약하다. 곰팡이가 있는 곳에서 생활하면 호흡기를 통해 곰팡이가 섞인 공기가 체내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피로감과 복통, 방향감각 상실, 원인 모를 분노감정 등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엔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곰팡이를 제거해 환경을 개선해준다.

 

다음 호에서는 기저질환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자료제공: 사회복지법인 ‘하늘의 문’ 소속 ‘상지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법인 ‘하늘의 문’은 아동,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신에 입각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로 매달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주거, 의료,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법인 소속인 상지재가장기요양기관은 비영리 기관으로 잉여자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 뇌를 훈련시키기 위한 동영상도 함께 올려드리니 참고 하세요.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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