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제주도,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교통비지원 신청 원스톱 시행

제주도, 8월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서 원스톱서비스 시행

입력 2020년08월02일 1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3일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교통비지원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도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교통사고는 감소세(5.0%)지만,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29.8%)함에 따라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제출한 후 읍·면·동에서 교통비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도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동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어르신은 주소지가 소재한 행정시별 가까운 읍·면·동 어디서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교통비 신청 본인명의 통장사본이다. 도에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에 대한 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국장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불편 해소를 통해 제도 도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헌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