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계양산 장미원에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계양공원 실버카페’를 27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의 도움을 받아 개소한 ‘계양공원 실버카페’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직영 실버카페 2호점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8명이 2인 1조로 교대로 운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현재 2,101명의 어르신에게 개인별 적성과 특성에 맞춰 공공화장실 몰카 보안관, 장애인활동 실버 도우미 등 27개 사업에 일자리를 연결 및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 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계양공원사업소는 “계양공원 실버카페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노인일자리 및 복지 분야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것이며,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원청소 등 공원관리에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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