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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

입력 2013년12월26일 15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했다.

 

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218,017(11151, 107,866)으로 2010년 대비 6.0%, 2001년 대비 96.0%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의 순이었고, 남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2010년과 동일한 순이었다.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66.3%,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2.5%p 향상되었다.

사진제공: 마이내과흉부외과의원
올해 처음 발표되는 암 진행 정도에 따른 병기 분류(요약병기)5년 생존율은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만 국한된 경우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은 일반인의 생존율과 차이가 없었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서는 90%이상이었다.

 

또한 암이 주위장기와 인접한 조직을 침범한 국소 진행의 경우에도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90%가 넘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전국단위 암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암으로 진단받고 201211일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 수는 1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에 기초한 효율적인 암감시체계를 확대하고, 암예방 활동 및 국민의 정기적인 암검진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향후 보다 실효성 있는 암관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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