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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업무협약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거점으로 귀농 귀촌 활성화 상호 협력키로

입력 2020년07월08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는 공무원연금공단과 7일 익산시청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함열읍에 조성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의 모집과 추천 △은퇴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및 교육 제공 △은퇴자의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농산물 판매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6세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참여한 은퇴 입주자들은 8월부터 5개월간 농촌 체험 및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생활하게 된다.

 

체제형 가족실습 농장 입주는 익산시 외에 주소지를 둔 은퇴자 부부에 한한다. 입주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귀농·귀촌 교육을 받고 개인 텃밭에서 농업체험을 하는 한편, 지역탐방과 일손 돕기에도 참여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시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단초가 되길 바라며 이들이 훗날 익산에 정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농촌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은퇴자에게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익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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