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어울림 3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지역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카페어울림 등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우체국 1층에 위치한 카페어울림 3호점에서는 커피와 음료의 제조, 판매 서비스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바리스타들이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수익창출과 노인일자리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일자리 실버카페는 지난 2015년 카페어울림 1호점(부평어울림센터)을 시작으로 2018년 카페어울림 2호점(산곡노인문화센터)에 이어 세 번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구는 올해 중으로 부평국민체육센터에 카페어울림 4호점의 문도 열 예정이다.
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실버카페는 단순 활동만을 추구하던 노인일자리 형태를 벗어나 높아진 직업의식 수준을 반영한 전문 인력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비롯한 전문 일자리가 다양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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