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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성장·창업 적극 돕는다

코로나19나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있는 사업단 우선 지원

입력 2020년06월15일 2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사업단의 성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2020년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은 노인일자리의 창업과 사업화 등을 위해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창업지원을 위한 초기투자 및 재도약 지원사업에 5개 사업단,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비 지원사업에 20개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아이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하며, 재도약비 지원사업은 사업단 창업(3년 이상 7년 이내) 후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지원사업은 2019~2020년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사업단, 자연재해로 피해복구가 필요한 사업단 등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을 추진해 25개 사업단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고, 기존 사업단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초기투자비 지원을 통해 4개 사업단의 71개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을 지원했고, 재도약 지원비를 통해 2개 사업단 34개 일자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로 인해 전소된 동해시니어클럽 사업장의 경우 재도약 지원비를 지원해 사업장을 이전하고 상권분석을 통한 신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사업지원비를 지원받은 사업단 중 3개 사업단은 전년 대비 사업평가 결과가 향상되고,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현장에서도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장지원센터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해당분야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작성한 사업계획서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밀착 지원하고,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 ▲노인 적합성 ▲고용 및 수익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성공 등을 위한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의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공모접수기간은 6월 30일 오후 3시까지이며,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www.kordi.or.kr) 등의 공고문을 확인해 성장지원센터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며, 6월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설명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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