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중동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 1층에 378㎡ 규모의 ‘광양시 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신중년(40~65세)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과 컨소시엄으로 행안부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 구축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으로 ▲재무, 법률 등의 사회공헌형 공간 ▲예비창업가를 위한 사무, 소통 등 창업지원 공간 ▲상담, 취업 등 경력형 일자리 공간 ▲스마트팜, 실습시설 등 농업연계형 공간으로 구성한 광양시 신중년일자리센터를 구축했다.
올해 센터에서는 △경력형 일자리(기업경영컨설팅, 경제경영전문상담, 마을환경기술자원 등) 20명 △사회공헌 활동지원(인성교육, 봉사활동 등) 80명 △이‧전직 교육훈련 및 신중년 경력분석 job매칭 200명 총 3개 사업에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은퇴자 및 신중년 실업자는 언제든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61-792-0116)로 문의하면 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자나 신중년 실업자가 안정된 삶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중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해 전남 최초로 신중년의 직무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체계화해 75명의 일자리를 알선해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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