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애(愛) 쉼터 1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증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랑애(愛)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14주간 총 137회가 운영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사후검사 및 만족도 조사 △레크리에이션 △다과회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후검사와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감을 표했고 기억력 향상과 우울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쉼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00(여/75세) 어르신은 “그동안 좋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서 즐거웠고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