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조손이 함께하는 놀이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여성지원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조손놀이방은 조부모가 만5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체험프로그램과 유아용 도서, 장난감 등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간으로 2019년 9월 개소 이후 1,450여 명이 이용하였으며,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75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는 오감발달 놀이프로그램, 조부모 역할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관내 주요 역사·문화·관광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1·3세대 행복한 동행’프로그램 등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촘촘하고 차별화된 돌봄 공간인 조손놀이방 운영으로 조손이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