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우리동네 소식 우리 동네의 새로운 소식을 담는 게시판입니다.
등록은 모두 무료입니다.
전 연령대 구독가능합니다.
프린트
제목 요양시설 방치공간, 나눔 숲으로 조성 2020-07-06 17:25:31
작성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조회:30     추천:1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시설 내 방치된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숲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삼천동 성예전문요양원에 방치됐던 공간을 산책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는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8,5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 공간에 산수유와 복자기 등 19종 2,203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숲으로 조성했다. 또한 산책로를 포장하고 야외활동이 가능한 잔디광장도 만들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물에서 바로 나눔숲까지 갈 수 있도록 조성해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관련 성예전문요양원은 지난 5월 시와 협약을 맺고 시민들이 숲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최헌일 성예전문요양원 대표는 “그간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부족했는데 나눔숲이 조성돼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이 증진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나갈 것”이라며 “현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미래세대의 환경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곳곳에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이양면, 성인용 보행기 지원... ‘행복한 동행’ (2020-07-06 17:22:21)
다음글 : 남원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시작 (2020-07-06 17: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