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4월 2일과 3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3,000매를 지역 내 독거노인과 노인일자리 참여노인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구입했다. 특히, 면 마스크 1,000매는 고양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스크는 고양시 일산‧덕양‧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마스크 2,000매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를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전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및 거동 돕기, 자매결연 농촌지역 정기 일손돕기 등 연중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심리상담을 진행해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보탬을 주기도 하였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평균연령 76세인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라는 기관 본업을 살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