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1동은 지난 21일 ㈜SY이노테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국 최초 ‘치매예방 인지재활 VR’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Y이노테크는 440만 원 상당의 VR 체험기기(BTC)를 무료로 지원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기기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거제1동은 간호사·사회복지사·공무원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시 지원받는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확인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홍제 민간위원장은 “올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으로 우리 동네 주민들의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돌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