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4년 요양병원간병지원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도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시범사업 참여기관 및 대한요양병원협회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우수 운영 사례로 전주 나은요양병원의 ‘간병지원 시범사업 운영성과’와 창원 희연요양병원의 ‘간병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시범사업기관간 효율적 운영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을 포함한 9개 기관에 장관표창과 이사장 표창패가 수여되었고, 기관 종사자 7명에게도 장관표창이 수여되었다.
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간병부담을 완화하고 간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도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범사업 추진 및 수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공단과 시범사업에 관련된 기관과의 소통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4월 국민의 간병비 부담완화와 민간에 맡겨진 간병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0개의 요양병원은 소속 간병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에 따른 간병인력 표준 의무 교육을 실시하여 총 458명의 간병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환자안전과 간병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중 의료필요도와 요양필요도가 모두 높은 857명의 입원환자가 간병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