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독거어르신 29가구에 건강식을 전달하는 증산동 독거어르신 건강식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 주관은 증산동주민센터 및 증산동자원봉사캠프, 주체는 우리들새마을금고 증산지점에서 하였고,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독거 어르신들이 여름철 끼니라도 잘 챙겨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전달된 건강식은 포장 삼계탕, 죽, 누룽지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날 참석하지 못하신 어르신들께는 증산동자원봉사캠프에서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식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계속되는 코로나와 이른 무더위로 지쳐, 혼자 매 끼니를 차리기도 귀찮아 종종 거를 때가 있었다”며, “이렇게 건강식까지 주시니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용욱 증산동장은 “매년 다양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증산동 우리들새마을금고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히 지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을 통해 다방면의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