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의 우수 지자체인 인천광역시가 올해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320명을 대상으로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소양향상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교육은 인천광역시노인 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평균 약 220회, 4만여 명 규모를 기록하는 전국 최대 규모 노인일자리 교육 사업이다.

이 통합교육 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문 강사인력을 구성하여 표준화된 교육커리큘럼으로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사업규모가 적은 기관도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인천 전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와 업무효율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인사회참여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에서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써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참여하고 활동비를 지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건강관리향상을 위한 웃음운동과 치료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대한 통합교육은 현재 약 72회, 1만6,591여 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올해도 전국적으로 비교 불가한 최대 규모의 교육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