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2022년 참여예산 동 지역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역촌 노노케어(老老 CARE)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노케어사업은 건강한 어르신이 스스로 돌봄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말벗이 돼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선순환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개최해 운영해오다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쳐 지난 23일부터 재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어르신 봉사자들은 매주 화요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 90가구를 방문해 총 20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수혜대상자가 30가구 늘어 많은 독거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동섭 역촌동장은 “이번 사업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