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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원구, 코로나 검사소 대기시간 스마트 기술로 확 줄인다 2021-07-22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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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9     추천:2

서울 노원구가 CCTV 영상을 활용해 폭염 속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앤다.

 

최근 4차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검사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선별검사소 앞의 대기 줄은 수 십미터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휴대폰을 통해 대기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현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구는 임시선별진료소 현장의 CCTV영상을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을 개시했다. 단, 영상 속 대기자의 모습은 마스킹 기술을 적용해 모자이크 처리해 개인 영상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서 ‘노원 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고, ‘스카이뷰’ 서비스 선택 후, 임시선별검사소 ’CCTV 보기’를 선택하면 검사소 앞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코로나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편안한 장소에서 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대기시간에 따르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검사인원이 한 곳으로 몰리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 현장에서의 교차감염 가능성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가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는 노원구청 신관주차장과 노원구민의전당 2곳이다. 노원구청 신관주차장 검사소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검사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1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소독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소독시간 오후 1시~3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노원구민의전당 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소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다.

 

최근 코로나19 검사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길어진 대기시간과 더불어 극심한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임시선별검사소 2곳에 시원한 생수를 1인당 1병씩 무료로 제공하는 힐링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 햇볕이나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우산과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의자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밤 10시 이후 공원 내 음주금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공원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는 데 활용하고 있다. 먼저 비상벨의 방송기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 CCTV를 통한 관제를 강화하고 필요시 안내방송을 실시해 수칙위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조기 검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주민들이 검사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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