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행복나누리협의체가 지난 12일 중장년 남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자조모임은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중장년 남성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요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자조모임은 월 1회 요리, 목공, 도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조모임에 나와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참여자들과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데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