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에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소독제 2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가수 김호중은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손소독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가수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서 기부하는 손소독제 2만 개는 1억6,000만 원 상당으로, 김호중의 음원수익 1억 원과 소속사의 6,000만 원 기부로 마련되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표로 고양시니어클럽 김해임 어르신이 참석해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 또한 기부물품 전달식 외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가수 김호중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우신 할머니들께 기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할머니들과 노노케어를 받고 계신 할머니들께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부받은 손소독제 2만 개를 8개 지역(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100곳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할머니들께 전달해드릴 계획이다. 최근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호중은 정규앨범 <할무니>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번 기부는 더욱 더 의미가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어린 시절 어려움을 딛고 할머님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가수 김호중 씨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들과 수혜 어르신들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