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보이는 ARS’를 10일 공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는 기존 음성 ARS(자동응답시스템, 1588-0075)와 연계해 서식.증명서 발급, 지사위치 확인, 민원처리 현황 조회, 팩스 수신 확인, 가입 사업장 조회 월별 보험료 부과내역 보험급여 지급내역 복지사업 대부금 조회 등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2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이는 ARS는 평균 통화시간이 2분 정도 단축될 뿐만 아니라, 공휴일이나 콜센터 상담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도 증명서류 발급이나 민원처리 현황 조회 등이 가능하여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배려하여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어플리케이션이 자동 구현되도록 설계되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AI(인공지능)상담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