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5일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1년 고성학당에서 활동하게 될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고성학당’ 강사 14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 및 유입차단을 위해 수업 전 학습자간 모니터링,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철저히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문해교육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각 마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28개소에 배치되어 기초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과 비문해 학습자를 찾아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존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고성학당 강사로 위촉되신 여러분들은 이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의 배움의 길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고성학당을 통해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행복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