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무료경로식당 운영 민간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동 무료급식소 등 7개 단체의 무료급식소 운영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식사를 거르는 사각지대 어르신이 없도록 무료급식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인층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므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민간 무료경로식당이 11개소가 있으며, 1회 기준 2,200여 명의 결식우려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월 1회 이상, 50명 이상이 이용하는 무료경로식당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무료급식소 운영 및 식당 내 집단 취식이 제한되자, 시는 무료경로식당의 자체 실정에 따라 도시락 또는 간편식을 현장에서 배부하여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