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 19일, 경로당 마당에서 덕암마을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군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이종환 덕암 노인회장이 덕암경로당 건립에 대한 공로에 감사하며 대광종합건설 장남진 대표와 주재홍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칠원읍 운곡3길 7-2에 신축된 덕암마을경로당은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8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된 면적 45㎡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이종환 덕암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암경로당을 짓기 위해 도움을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군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이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신축돼 기쁘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덕암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새로운 경로당이 마을 어른들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