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강원지역 성인문해교육 교·강사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강원도 전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될 예정이다.

2020년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토론회는 ‘코로나19가 문해교육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코로나19의 발생에 따른 비대면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향후 문해교육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새로운 방법으로 문해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학교의 사례를 들어보고, 비대면 온라인 문해교육이 가능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격차 해결방안(한국정보화진흥원 김봉섭 연구위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변화한 문해교육과 평생교육현장을 돌아보고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학습자와 문해교육 관계자의 역할(한림대학교 이지혜 교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도되는 첫 비대면 행사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추어가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토론회에 참석하길 희망하는 관계자는 누구나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영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 이후 강원도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가능한 강원도 문해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