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 24일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문춘단 부의장 및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면 백양경로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백양경로당은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주방, 거실, 방, 샤워실, 화장실 등을 포함한 지상 1층 연면적 63㎡(약 19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승옥 군수는 경로당 신축 축하와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해 했던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인 경로당을 신축해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득용 백양마을 이장은 “기존 마을경로당이 건립한 지 40여 년이 지나 매우 노후된 상태였다. 경로당 신축은 마을 주민들의 절실한 바람이었던 만큼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승옥 군수님과 군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